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7.08.16 12:03
<사진=이종철 바른정당 대변인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기자] 살충제 계란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바른정당의 논평이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이종철 바른정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분통이 터지는 것은 문재인 정부가 지난 4월 피프로닐 성분에 대한 소비자단체의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며 “정부는 사실관계를 밝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치솟고 있다”며 “왜 사태가 이 지경까지 왔는지 국민들은 이해할 수 없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달걀이 들어간 제품은 또 무엇을 어디까지 마음 놓고 먹어도 되는 건지 각양각색의 진단이 쏟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어린아이들에 대한 유해성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고 걱정이 태산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리고 빠른 대책을 세워야 한다. 신속히 기준을 마련하고 대응과 실행을 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바른정당 홈페이지>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번 논평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인터넷 커뮤니티와 기사에 대한 댓글을 보면 "문재인 정부는 5월 9일 출범했다" "지난 4월은 황교안 총리가 권한대행으로 있던 때다"며 지적하고 나서며 바른정당 논평이 사실과 다름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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