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8.17 16:21
<사진출처=티파니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연기 공부를 위해 미국 유학을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다른 멤버들의 연기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윤아는 소녀시대 중에서도 연기력으로 네티즌의 인정을 받고 있는 멤버다. 그는 '너는 내 운명', '신데렐라맨', '사랑비', ''THE K2'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연기자로 인정받았다.

유리는 '동네의 영웅',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피고인' 등에서 주연을 맡아 때론 상큼하고 러블리한 연기를 선보였다.

수영은 '연애조작단:시라노', '내 생애 봄날'에 이어 지난해 OCN '38 사기동대'에서 연기자 데뷔 후 가장 큰 역을 맡았다. 

태연은 SBS 드라마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에서 카메오로 재벌가 손녀딸 역으로 출연, 민호와 키스신을 보여줬다.

소녀시대 막내 서현은 '달의 연인-보보 경심 려', '부비부비럽', '도둑놈, 도둑님'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자기만의 개성있는 연기를 펼쳤다.

한편, 티파니는 그동안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난 2011년 뮤지컬 '페임'으로 첫 뮤지컬 연기에 도전했다.

당시 티파니는 "리얼하게 관객들과 직접 호흡하는 것이 나에게는 새롭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쭉 뮤지컬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2월 인스타일과의 인터뷰에서 "연기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지난 2년 간 꾸준히 해외 작품의 오디션을 봤고 실제 캐스팅이 되기도 했지만 스케줄 문제로 아쉽게 합류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연기 수업을 받고 공부 하며 진지하게 연기를 시작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운명적인 순간에 좋은 작품을 만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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