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8.18 10:20
<사진출처=태연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에서 몰려드는 팬에 의해 봉변을 당한 가운데 다른 사건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그룹 걸스 얼라우드 멤버인 셰릴 콜은 지난 2009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공연을 마친 후 한 여성팬에게 키스를 받다 입술을 뜯기는 사고를 당했다.

또한 걸그룹 티아라 지연은 과거 베트남에 입국했을 당시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그들을 따라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하지만 한 팬이 무리하게 지연과 접촉하려 시도하면서 지연의 머리카락이 잡아 뜯기는 봉변을 당하게 됐다. 지연은 아픈 와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공항에 마중 나온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앞서 소녀시대 효연과 태연은 사생팬의 심각성이 드러난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 7월 효연과 태연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는 SM엔터테인먼트 후배 그룹 NCT의 사진을 찍기 위해 공항에 몰려든 팬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해당 팬들에 의해 공항 내부가 아수라장이 되면서 일반인들이 출입에 불편함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효연은 "연예인 왔나 봐", "NCT래" 등의 자막의 넣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편, 18일 태연은 자카르타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바닥에 넘어진 채로 벌벌 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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