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기자
  • 입력 2017.08.18 10:59

평균시급 7289원... 작년보다 3.5% 올라

올해 2분기 전국 알바생은 한 주 평균 22시간 일하고 한 달 평균 68만7000원 가량 번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알바천국>

[뉴스웍스=박지윤기자] 올해 2분기 알바생들은 한 주 동안 평균 22시간을 일하고, 한달에 평균 68만7558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전국 남녀 알바생 3076명을 대상으로 올해 2분기 소득과 근무시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시급은 7289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법정 최저임금인 6470원보다 12.6% 정도 많은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040원)보다도 3.5%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올해 최저임금 상승률인 7.3%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국 알바생들의 월평균 소득은 68만7558원으로, 지난해(66만3768원)보다 3.6% 늘어났다.

주 평균 근로시간은 22시간으로, 1년 전보다 0.3시간 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월평균 소득은 서울이 71만7631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천 71만5610원 △부산 68만3686원 △경기 68만3546원 △대전 68만1633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의 월평균 소득은 78만6397원, 여성은 63만1491원을 기록해 15만4906원의 소득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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