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기자
  • 입력 2017.08.18 13:55

"내년 TIPS 예산 2배 이상 늘려"

TIPS타운 입주 현황 <자료=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새 정부 4대 정책방향 중 하나인 ‘혁신 성장’ 추진을 위한 첫 번째 행보로 혁신창업 기업과 창업 지원기관 등이 밀집한 서울 강남구 소재 TIPS타운을 18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우리 경제가 혁신 성장 경제로 이행·전환하기 위한 답을 혁신창업 활성화에서 찾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김 부총리는 혁신창업 기업을 방문해 제품시연 및 현황을 청취하고 국내 주요 성공 창업사례를 공유했다.

김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혁신창업 저해 규제를 대폭 개선 완화하고 창업 인센티브 강화, 충분한 모험자본을 벤처기업 등 필요한 곳에 공급, 혁신 인프라 구축 등 4가지 측면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내년에 성과가 좋은 TIPS 프로그램 예산을 2배 이상 늘리고, 참여형 혁신융합 공간인 Creative-lab을 70개 이상 확충하겠다"며 "이런 방향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세부 정책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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