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8.18 13:50
<사진출처=M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MBC 간판 아나운서들이 프로그램 제작 거부에 동참한 가운데 명단에서 빠진 양승은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83년 9월 생인 양승은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연기자와 모델로 활동하다가 200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12년 노조를 탈퇴하며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직을 맡아 당시 보은인사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양승은은 탈퇴 이유에 대해 종교적인 이유를 들었다.

양승은은 입사전 2006년에는 어린이 드라마 '화랑전사 마루', 2007년 영화 '울어도 좋습니까?'에서 단역으로 활동했다.

한편, 허일후, 이재은, 손정은, 김나진, 서인, 이성배 아나운서 등 27명은 18일 오전부터 방송 출연과 업무 중단을 결정했다. 최근 MBC는 현 김장겸 사장 체제에 대한 반발로 지난 11일 보도국 취재기자 81명이 제작거부에 들어갔다. 블랙리스트 논란에 휩싸였던 카메라 기자들과 'PD수첩' 아이템 검열 논란 등으로 PD들 역시 파업에 동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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