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7.08.18 17:36

[뉴스웍스=장원수기자] 아주캐피탈은 오화경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박춘원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박춘원 대표이사는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MBA과정을 거친 뒤에 아주캐피탈 경영기획담당 상무와 아주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지냈다.

아주캐피탈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박춘원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대주주인 웰투시인베스트먼트의 정승원 대표와 이남령 상무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아주캐피탈의 대주주가 아주그룹에서 사모펀드(PE) 운용사 웰투시인베스트먼트로 변경된데 따른 것이다. 지난 6월 28일 웰투시인베스트먼트는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아주산업과 아주모터스가 가진 아주캐피탈 지분 61.19%와 신한은행이 보유한 12.85%를 3619억원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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