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7.08.20 09:38
<사진=LA다저스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기자] LA다저스 류현진이 호투에도 불구하고 시즌 5승 사냥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 5이닝 동안 3피안타에 사사구 4개를 허용했으나 삼진 4개를 뺏어내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의 이번 시즌 무실점 경기는 7월 3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8월 7일 뉴욕 메츠전 이 후 세 번째.

이날 투구수 89개 중 스트라이크 54개, 최고 시속은 150㎞.

류현진의 이날의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100이닝을 돌파했으며, 평균자책점은 3.63에서 3.45로 조금 낮아졌다.

한편 LA다저스는 7회와 8회에 터진 적시타와 9회 야스마니 그랜달의 홈런 등으로 디트로이트를 3-0으로 꺽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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