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기자
  • 입력 2017.08.21 10:57

수입 늘어 무역수지는 4억 달러 적자

<자료=관세청>

[뉴스웍스=허운연기자] 8월 1일부터 20일까지 반도체와 석유제품 등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수입이 늘면서 무역수지는 4억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이 기간 수출은 251억 달러, 수입은 255억 달러로 1년 전보다 수출이 11.6%, 수입이 11.2% 각각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출은 반도체(42.4%), 석유제품(41.8%), 승용차(21.0%) 등이 크게 증가했지만 선박(-26.7%), 무선통신기기(-21.7%) 등은 감소했다. 또 중국(7.3%), 미국(14.2%), EU(30.6%), 베트남(22.0%) 등에서는 수출이 늘었고 홍콩(-13.0%), 중동(-3.0%) 등에서는 줄었다.

수입은 원유(48.5%), 반도체(11.0%), 기계류(8.6%), 가스(39.0%) 등에서 증가했고, 정밀기기(-0.3%), 승용차(-31.1%) 등은 감소했다. 또 중국(4.9%), 미국(22.5%) 등은 늘었고, EU(-8.7%), 일본(-0.7%) 등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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