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기자
  • 입력 2017.08.22 10:51
롯데마트의 '반려동물 입양 캠페인' 홍보 배너 <출처=롯데마트>

[뉴스웍스=박경보기자] 롯데마트가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반려동물 분양 서비스를 중단하고 반려동물 입양 캠페인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송파구 신천동의 롯데마트 본사 7층에서 유기동물보호단체인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반려동물 입양 캠페인 관련 협약식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전국 28개 점포의 애완용품 특화매장인 ‘펫가든’에서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 분양 서비스를 중단한다. 또 오프라인 펫가든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마트몰 홈페이지를 통해 동물자유연대의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을 적극 홍보한다.

롯데마트는 반려동물 분양을 중단하는 대신 동물자유연대 회원과 유기동물 입양 고객에게 혜택을 지원한다. 동물자유연대 2만여 명의 정회원들에게는 롯데마트몰에서 애완용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주는 e쿠폰을 증정하고, 유기동물 입양 고객에게 사료와 패드 등 선물을 준다. 

이 밖에 동물자유연대 정회원 파트너사에게 롯데월드몰에 입점하는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