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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기자
- 입력 2017.08.22 11:23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송선미가 부군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그의 남편과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송선미는 여러 방송에서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2015년 결혼 8년 만에 엄마가 된 송선미는 남편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당시 송선미는 "남편은 둘만 살아도 좋다고 하는 편이다. 사실 그래서 아이를 안 가진 거였는데 나이가 돼서 더 이상 늦추면 안 된다고 했더니 이제 빨리 갖자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를 출산한 후 소속사를 통해 "함께 밤을 지새운 남편에게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송선미가 연극 '블루룸'에서 파격적인 성인 연기에 도전 했을때도 "한 공간에서 장치 없이 오직 연기로만 다른 사람이라는 걸 표현해야 하죠. 남편은 반대했어요. 영화에서는 키스신을 몇번만 찍으면 되지만 연극에서는 몇달 동안 지속적으로 스킨십을 하고 접촉해야 하거든요. 저도 사람인지라 경계하면서 연습에 임하고 있어요"라며 남편을 의식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선미 남편인 고 모씨는 21일 오전 11시 40분경 서울중앙로 소재 모 법무법인 회의실에서 조모 씨(28.무직)에게 살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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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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