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7.08.22 11:47
<사진=아리랑TV 홈페이지>

[뉴스웍스=김동호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이 지난 지금 외신기자들은 어떤 평가를 하고 있을까?

22일 아리랑 TV 뉴스토론 ‘포린 코레스폰던츠(Foreign Correspondents)’는 외신기자들을 초청해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에 대한 평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출연한 외신 기자들은 문재인 정부 100일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 평가를 했다. 

이란의 Press TV 프랭크 스미스 기자는 "70%대 지지율은 문 대통령이 얼마나 잘해나가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70% 지지율은 문 대통령을 뽑은 사람들만 좋은 평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문 대통령을 뽑지 않은 사람들도 좋은 평가를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한 것처럼 계속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요네무라 코이치 기자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은 소득 중심의 성장 정책"이라며 "만약 이 정책이 효과가 있다면 일본 정부가 그 정책을 배울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 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CBS 라디오뉴스의 도널드 커크 기자도 "문재인 대통령이 정말 잘하고 있다"면서 "특히 미국과의 강력한 동맹 관계를 유지하고 게속 해서 대화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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