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기자
  • 입력 2017.08.22 14:37

[뉴스웍스=허운연기자] 동부화재가 DB손해보험으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동부화재는 22일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이사회를 열어 사명 변경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명 변경은 오는 10월 13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동부화재를 시작으로 동부그룹 각 계열사들의 사명 변경을 위한 준비 절차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부그룹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주력 계열사들이 대거 계열 분리된 이후 그룹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기업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명 변경을 추진해 왔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법적, 실무적 절차를 거쳐 올해 11월 1일자로 사명을 변경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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