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기자
  • 입력 2017.08.22 18:02
지난 21일 부산구 사하구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공부환경 개선사업 '힘내라 미래야!' 개최식이 끝난 후 주택도시보증공사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뉴스웍스=박지윤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1일 부산시 사하구 몰운대사회복지관에서 공부환경 개선사업 ‘힘내라 미래야!’ 행사를 열고, 총 3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학습 결손과 학업 격차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공부환경 개선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다.

HUG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독서대, 책상, 교재를 지원하고 청소년 개별 심리상담 프로그램과 HUG 대학생 봉사단 멘토링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간 교육격차를 고려해 학업성취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된 서부산권의 구평·다대·두송·몰운대·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선정한 총 30명의 청소년이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서는 청소년 30명과 멘토 대학생들이 만나는 관계형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향후 청소년과 멘토 대학생들은 우수 기업과 대학을 탐방하고 문화체험활동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강희철 HUG 경영지원처장은 “경제적 격차로 인한 불평등한 교육 환경은 사회적 지원을 통해 극복해야 할 문제”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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