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8.22 18:34
<사진=SBS스포츠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배영수(36)의 부정투구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일 대전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배영수는 허벅지에 로진백 가루를 묻힌 뒤 볼을 문지르는 듯한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혀 부정투구 논란이 일었다.

당일 경기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21일 방송된 SBS Sports '주간야구'의 'FAN心' 코너에서 다뤄지면서 배영수의 부정투구 논란이 주목받았다.

또한 국내 유명 야구 커뮤니티에 부정투구가 의심되는 배영수의 영상이 올라와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이순철 SBS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은 "리그에서 130승 이상 기록한 투수에게서 저런 모습이 자주 나오면 개인적 이미지에 치명타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야구 규칙에 따르면 손에 문지르는 로진백을 공·배트·글러브 등에 묻혀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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