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7.08.23 10:34

높은 외형 성장성

[뉴스웍스=장원수기자] 동원F&B가 지속적인 외형 성장에 힘입어 내년부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23일 “동원F&B는 주력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적인 외형 성장이 인상적”이라며 “최근 2년간 수산가공품 재료비가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하락했는데, 내년부터는 주력인 수산물 가공의 재료비 부담이 줄어들며 연평균 13% 성장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동원F&B의 성장은 유통 서비스 분야에서 발생할 전망”이라며 “해당 분야가 대형화 추세고, 동원F&B는 1차인 식품 원재료 유통망과 2차인 가공식품, 3차인 물류 인프라를 고루 갖추고 있어 매출액은 앞으로 3년간 연평균 9.9%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미식품을 필두로 유통 서비스 사업은 관련 업계의 대형화로 성장성이 돋보인다”며 “내년부터는 식품(참치 통조림) 부문의 재료비 부담이 줄어들고 유통 서비스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면서 매출액 성장과 수익성 상승이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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