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7.08.23 15:38

9급 행정직 494.6대1로 최고 경쟁률

생활안전분야 공무원 공채 추가선발 경쟁률 <자료=인사혁신처>

[뉴스웍스=허운연기자]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2017년도 생활안전분야 국가공무원 공채 추가선발 접수 결과, 429명 모집에 10만6186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달 국회에서 증원을 확정한 생활안전분야(근로감독, 인천공항 제2터미널 및 가축질병방역 분야) 인력에 대한 추가선발 최종 경쟁률이 9급은 301.9대1, 7급은 95.5대1 등 평균 247.5대1이었다고 23일 밝혔다. 

직급별로는 7급이 113명 선발에 1만796명, 9급은 316명 선발에 9만5390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7급은 행정직(환경부)으로 5명 모집에 665명이 지원해 133.0대1이었으며, 9급은 행정직(고용노동부:일반)으로 90명 모집에 4만4510명이 지원해 494.6대1을 기록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7급 29.5세, 9급 28.4세였으며, 20대가 6만8780명(6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3만1207명(29.4%), 40대 4762명(4.5%), 18~19세 1012명(0.9%), 50세 이상 425명(0.4%) 순이었으며, 여성 응시자 비율은 7급 46.6%, 9급 59.7%였다. 

한편, 이번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10월 21일 17개 시도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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