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8.24 11:01
<사진=다저스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 리치 힐(37)이 9이닝 노히터 게임을 펼쳤지만 10회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힐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힐은 9회까지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9회 첫 타석 조디 머서의 타구를 3루수 로건 포사이드가 놓치며, 실책으로 퍼펙트게임 행진은 마감했다.

이후 힐은 0-0으로 맞선 10회에서 마운드에 올랐고, 조시 해리슨에게 끝내기 홈런을 흘리며 패전투수의 멍애를 썼다. 다저스 0-1 패.

힐은 시즌 5패(9승)째를 당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3.32까지 하락했다. (9+이닝 1피홈런 10탈삼진 완투패)

한편, 피츠버그 선발 윌리엄스도 8이닝 7피안타 4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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