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8.24 11:15
<사진=KBS 제공>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방송인 김성경과 쌍용그룹 전 회장의 장남 김지용 태아산업 부사장이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한 매체는 "방송인 김성경과 김지용 씨는 아직 구체적 결혼 계획은 없으나 각자 자녀가 있어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성경은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시사교양프로그램 '1대 100'에 출연해 열애 중임을 고백했다.

이날 김성경은 "내가 진행하는 시사 토크쇼 프로그램을 보고 연락이 왔다"며 "그 프로그램에서 내가 워낙 세게 나오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연애를 포기했었다. 남자들이 나를 무서워해 연애가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그분은 내 그런 모습을 더 좋게 본 것 같다"고 남자 친구와 만나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1993년 SBS 아나운서로 데뷔한 김성경은 2002년 퇴사 후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1997년 고(故) 최연택 KBS 기자와 결혼했으나 2000년 이혼, 슬하에 자녀 한 명을 두고 있다.

김지용 부사장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용평리조트 상무를 지냈으며 현재 태아산업의 지분 34%를 보유, 최대주주며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국민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국민학원의 이사장도 맡고 있으며, 대한스키지도자연맹과 성곡언론문화재단 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1999년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고(故) 정몽필 인천제철(현 현대제철) 사장의 차녀 정유희 씨와 결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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