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7.08.25 09:07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업무 스트레스 날려요”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목암타운에서 녹십자 임직원들이 ‘비어파티’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녹십자>

[뉴스웍스=장원수기자]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시의 녹십자 본사가 위치한 목암타운에서 녹십자 및 가족사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어파티’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비어파티’는 만남과 소통의 장이라는 취지로 지난 2014년부터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후 5시부터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이뤄졌다. 드레스코드로 정해진 청바지와 반바지 등 편안한 캐주얼차림을 가장 잘 입은 일명 ‘베스트드레서’와 미리 준비된 행운의 의자에 앉은 임직원들에게 상품권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비어파티에 참석한 이종호 녹십자 종합연구소 연구원은 “회사 내에서 직급에 상관없이 다같이 편한 복장으로 맥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분위기가 매우 신선했다”며 “평소 대화가 적었던 다른 팀 직원들과도 이 자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행사가 끝난 이후에는 출퇴근 셔틀버스가 확대 운행되며 직원들의 안전한 귀가를 도왔다. 

녹십자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이 더욱 일할 맛 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업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사 및 가족사에 이어 화순공장은 오는 31일,  오창공장과 음성공장은 다음달 7일에 각각 모든 임직원들이 모여 ‘비어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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