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기자
  • 입력 2017.08.28 16:50
<사진제공=남양유업>

[뉴스웍스=박지윤기자] 남양유업이 동물복지인증 목장에서 생산하는 ‘옳은 유기농 우유’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동물복지인증이란 농장 동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농장과 그 농장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옳은 유기농 우유’는 충청남도 보령에 위치한 동물복지인증을 받은 3개 목장에서 생산됐다. 인증 기준에 따라 송아지 때부터 면역 물질이 함유된 초유를 먹인 젖소와 배합사료가 아닌 건초와 풀 사료를 주식으로 먹인 젖소들의 원유가 사용됐다.

또 젖소들에게 항생제, 합성항균제, 성장촉진제, 호르몬제 등 합성 동물성 의약품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우유를 제외한 동물성 단백질 사용을 원천적으로 금지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신제품은 국내 유기농 우유 인증과 국제 유기농협회 인증(IFOAM)도 받았다.

PET 용기(180ml, 750ml)와 멸균팩(120ml, 180ml)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되며, 가격은 PET 용기 750ml 기준으로 46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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