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7.08.29 15:58
<사진=주진우 기자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기자] 주진우 기자가 자신의 저서 '주진우의 이명박 추적기'가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에 대한 감사와 함께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주 기자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름끼치는 침묵"이라며 "이명박에 대해 다른 언론은 전혀 말하지 않는다" 언론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표현했다. 

그는 이어 "이명박의 성은 크고 높고 견고하다"면서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앞서도 "이명박 헌정 도서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취소된 인터뷰 셋. 취소된 사인회 하나"라면서 "서점에서 구석에 쳐박고, 사인회를 취소해도, 방송과 신문이 한 줄도 안 써줘도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가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교보문고 홈페이지 캡쳐>

실제로 주 기자의 <주진우의 이명박 추적기>는 이날 현재 교보문고 정치사회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전체에서도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 명견만리 등에 이어 8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주 기자는 가수 이승환씨에 대해서도 "신곡이 나왔는데 스케줄이 하나도 없는 가수" "노래는 대박인데 방송에서 전혀 볼 수 없는 가수" "정의 구현을 위해 기꺼이 불이익을 감수하는 가수" 등이라 표현하면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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