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8.29 15:37
<사진=tvN 방송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방송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의 이력서가 새삼 화제다.

지난 2014년 유병재는 자신이 출연했던 tvN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출근'을 통해 이력서를 공개했다.

그는 증명사진부터 독특하다. 남들과 다르게 해맑게 웃고 있다. 해외연수, 외국어, 공모전 등 스펙란은 모두 공란이다. 내세울 것 없는 스펙에도 불구하고 기대 초봉을 4000만원이라고 기재하는 패기를 보였다.

특기란에는 '자기 잘못 인정'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는가 하면 휴게소에서 1일간 간식 보조, 일용 근로직 등의 범상치 않은 아르바이트 경력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병재는 지난 2015년 그의 끼와 재능을 인정받아 대형기획사 YG와 계약했다. 

한편, 유병재는 오는 9월 13일 첫 방송되는 tvN '알바트로스'에 출연한다. '알바트로스'는 안정환, 추성훈, 유병재가 매회 게스트와 함께 두 팀으로 나뉘어 알바를 하며, 청춘들의 꿈과 일상을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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