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8.30 16:39
라디오스타 손미나 <사진=MBC 제공>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전 아나운서 손미나가 스페인에서 한 달 동안 욕 개인교습을 받았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염전에서 욜로를 외치다' 특집으로 조민기, 손미나, 김응수, 김생민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배우 김지훈은 스페셜 MC로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손미나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욜로족(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그는 과거 스페인에서 유학할 당시 스페인어 개인교습을 받았던 일화를 언급하며 "한 동안 매일 욕을 가르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손미나는 욕을 통해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게 됐고 덕분에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음을 고백했다. 또한 욕을 가르쳐 준 선생님에게 고마움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미나는 스페인 유학 경험을 책으로 써 많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여행 작가, 강연자, 편집장 등 6개의 직함 중 수입이 가장 좋은 직업으로 여행 작가를 꼽았다.

또 그는 스페인에서 독학으로 익힌 스페인 전통 춤 플라멩코를 매혹적인 자태를 선보였고, 1유로로 해외여행을 한 비결까지 공개했다. 손미나의 근황이 담긴 '라디오 스타'는 3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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