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8.31 10:03
'라디오스타' 김생민 조롱 논란 <사진=M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라디오스타' MC들이 출연자 김생민과 서민들에 대한 조롱·비하 발언으로 태도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김응수, 조민기, 손미나, 김생민이 출연했다. 이날 김응수와 김생민은 짠돌이 '염전파', 조민기와 손미나는 '욜로족'으로 소개됐다.

이날 김생민은 자신만의 절약 철학에 대해 밝혔다. 김생민은 "송은이-김숙의 팟캐스트에 목소리로 출연하다 스튜디오에 초대됐는데 '스튜핏'이라고 말했더니 웃으시더라. 열심히 하다가 일이 커져버렸다"라며 유행어 '스튜핏'에 대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또한 스페셜MC 김지훈과 김응수의 카드명세서를 면밀히 분석했다.

특히 김생민의 "커피가 마시고 싶지 않다"는 발언에 대해 MC들은 "아까 대기실에서 별다방 커피를 줬더니 너무 좋아했다"며 그를 놀렸다. 또한 김생민이 말하는 이야기를 중간에 끊고 흐름을 방해해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한 포털사이트 네티즌들은 "김생민은 자기 나름대로 재테크 하고있는데 왜 무시함?", "김구라 보기 안좋다", "열심히 일해서 번 돈 자기가 모으는데 너무하다", "아낄땐 아끼고 쓸땐 확실히 쓰자", "시청자에게 불편함을 주는 프로그램", "무시하는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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