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기자
  • 입력 2017.08.31 16:31
<캡쳐=네이버금융>

[뉴스웍스=허운연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10포인트(0.38%) 하락한 2363.19로 장을 마쳤다.

미국의 2분기 성장호조 및 국내 총 산업생산이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데 따른 영향으로 장 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이후 기아차 통상임금 1심 판결 등으로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져 하락 마감했다.

이날 통상임금 판결의 영향으로 기아차는 3.54%, 현대차는 1.75%, 현대모비스는 3.48% 떨어졌다. 또 시총상위 15개 종목 중 상승한 종목은 삼성전자(0.26%), SK하이닉스(0.15%), 포스코(1.93%)에 불과했다.

5일째 매도를 이어간 외국인은 하루 동안 1102억원, 기관은 72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347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2.83포인트(0.43%) 오른 657.83으로 6일째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3.6원 오른 1127.8원, 국제유가는 1.0% 하락한 45.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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