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8.31 18:10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첫 골의 주인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늘(31일) 9시 이란과의 경기를 앞둔 가운데 어느 선수가 선제골을 넣을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8월31일,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글과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지는 건 죽는 것보다 싫다. 어차피 경기가 끝날 때 걸어나갈 생각이 없다. 심장이 터질 때까지 골로 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준희 KBS 해설위원의 이란전에 나설 신태용호 베스트 11을 예측했다.

황희찬(잘츠부르크)과 손흥민(토트넘)이 선발 출전한다면 예상대로 원톱과 왼쪽 날개로 출격한다. 둘 다 여의치 않으면 베테랑 이동국(전북)과 이근호(강원)가 둘의 선발 대체자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포백 수비진에는 주장인 김영권(광저우)과 김민재(전북), 김진수(전북), 최철순(전북)의 선발 출격 가능성을 점쳤다.

중앙 미드필더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권창훈(디종)이 나설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오른쪽 측면 날개로는 이재성(전북)을 예측하면서 권창훈과 이재성이 상황에 따라 자리를 바꿀 수도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수비형 미드필더 베스트 11 후보는 장현수(FC), 주전 골키퍼는 김승규(빗셀 고베)를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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