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9.01 09:09
박잎선 <사진=박잎선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박잎선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관심을 받자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가운데 연예인을 포기했었던 이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연예인 지망생이었던 박잎선이 혼전 임신으로 꿈을 포기했던 사연이 밝혀졌다.

박잎선은 전 남편 송종국과 결혼하기 전 광고, 영화에 출연했고, 대형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속도위반으로 아이가 생겨 꿈을 버려야했다.

박잎선은 "그 대형 기획사에 쟁쟁한 배우들이 많아서 차라리 임신하고 빨래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박잎선은 지난달 30일 "우리 지욱이는 좋아하는 것도 호기심도 참 많아요. 어른 남자가 없으면 안되는 것들만 좋아하네요. 낚시, 축구, 바둑, 산, 곤충채집. 엄마인 내가 봐도 참 매력있는 아이인데, 잘 크고 있는데 가슴이 왜 이렇게 시린거죠"라는 글을 올려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했다. 박잎선과 송종국은 지난 2015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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