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9.01 10:02
김구라 조롱 논란 <사진=방송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라디오스타' MC 김구라가 출연자 김생민에 대한 조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막말 파문 당시 밝힌 심경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구라는 SBS '힐링캠프'에서 막말 파문으로 방송을 중단했던 일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구라는 "기사를 보자마자 '이건 정말 안 되겠다. 방송을 그만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후 1분 만에 방송중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당시 과거에 대한 불안감이 항상 있었다. 그래서 빠른 하차를 결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구라는 8월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생민을 상대로 무례한 태도와 발언으로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다음 아고라에는 '김구라를 라디오스타에서 퇴출하자'라는 서명운동이 벌어졌고 2만 50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  

'라디오스타' 측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방송을 보고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공식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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