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9.05 09:20
비행소녀 아유미 <사진=아유미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기자] 걸그룹 슈가 출신 가수 아유미가 국적을 공개한 가운데 그가 일본에서 한국 국적을 숨긴 이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아유미는 tvN 'enews'에서 그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아유미는 "일본 활동을 하면서 팬들이 내가 한국인인 사실을 일본에서 숨기고 있다는 사실에 속상해한다는 말을 들었다. 나도 속상했다. 하지만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 아이돌 그룹에서 졸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스스로 얼마나 실력이 있는지 시험해 보고 싶었다. 이제는 굳이 숨기지 않는다"며 "언젠가 다시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4일 첫 방송된 MBN 신규 관찰 예능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는 11년 만에 국내 방송에 복귀한 아유미가 출연했다.

이날 아유미는 여권을 보여주며 "국적을 일본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을 듯한데 한국 국적이다. 슈가 멤버들도 아직 나를 일본 사람인 줄 알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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