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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기자
- 입력 2017.09.05 11:43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이 네티즌과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가해자가 올린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논란이 일었고, 가해자인 중학생 A양은 SNS에 "내 잘못인 것처럼 말하지 말라"고 댓글을 달았다.
가해자인 여중생은 자신을 비방하고 악플을 단 네티즌을 향해 "저기요. 무슨 일인지 모르면서 제가 다 잘못한 것처럼 말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거니까 글 내리세요. 어이가 없네"라는 글을 덧붙여 황당함을 자아냈다.
한편,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이 알려지면서 '소년법'을 폐지하라는 청와대 청원에 5일 현재 9만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경찰이 "같은 사안일 경우 성인이었으면 구속수사를 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청소년들이어서 구속수사 여부 등 신병처리에 대해서는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라고 밝힌 후 청원인 수가 급격히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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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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