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9.05 12:00
냉장고를 부탁해 서민정 스펙 <사진=서민정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배우 서민정이 화제인 가운데 그녀의 반전 스펙이 눈길을 끈다.

서민정은 최근 KBS 2TV 시사교양프로그램 '1대 100'에 출연해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똑똑하지 않냐? 이대 법대 나온 여자라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서민정은 "내가 고3 때부터 신경을 많이 쓰면 허리가 아프더라. 자신이 없다. 혹시 6단계를 통과하면 춤을 추려 했는데 허리가 너무 아파서 삐끗할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조 아나운서는 "원래 꿈이 연기자가 아니었단다"고 전했다. 이에 서민정은 "초등학교 때 같은 아파트에 백지연 아나운서가 살았다. 그때부터 아나운서가 꿈이었다. 대학 때 교내 아나운서였는데 2학년 때 VJ가 되는 바람에 아나운서는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서민정은 1979년생으로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케이블방송 NTV 음악천하 VJ로 데뷔했고, 2007년 8월 25일 한 살 연상의 재미교포 치과의사와 결혼해 미국에서 살고 있다.

한편, 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서민정과 김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민정과 김지훈은 16년 전 함께 VJ로 활동하던 시절 이야기하로 시청자의 관심을 받았다. 또 서민정은 마지막 방송으로 '냉장고를 부탁해'를 택한 이유가 녹화시간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언제 다시 올 줄 모르니 오래 있고 싶었다. 김지훈이 나와서 좋았고 10시간이 넘어 새벽 2시 반에 끝났는데도 더 있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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