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주진기자
  • 입력 2015.11.30 12:54
사진 : 새누리당 홈페이지

새누리당이 의원총회를 통해 한·중 FTA 피해 보전대책을 박수로 만장일치 추인했다. 

30일 오전 10시 여야정 협의체는 10년간 총 1조원대 기금을 조성해 농어업 피해를 보전하는 데 합의했다. 연간 1000억원씩 민간기업과 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기금이다. 

이로써 야당의 의원총회를 통해 추인이 완료되면 곧바로 외교통일위원회를 열어 비준동의안을 처리하고 이어 본회의에 상정 돼 처리될 예정이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한·중 FTA 비준안은 오늘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 오늘이 데드라인으로, 오늘을 넘기면 연내 발효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 봉착한다"며 "여야간 이견이 많이 좁혀지고 새정치연합 요구를 정부와 여당이 많이 수용한 상태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새정치연합 의총에서 추인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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