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9.06 10:44
김정민 <사진=김정민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방송인 김정민과 전 연인 사업가 손태영씨가 추가 고소 등 진흙탕 싸움을 시작한 가운데 홍석천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4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최근 혼인빙자 사기 사건에 연루돼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김정민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홍석천은 "김정민은 원래부터 40대의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자신이 만약 결혼하면 그 나이대의 사람이 정말 좋다고 공공연히 얘기해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이 차이를 가지고 욕을 하는 분들을 보면 굉장히 마음이 안 좋다, 그리고 사실은 욕을 먹는 꽃뱀, 스폰서 이런 생각이 있으면 방송하는 연예인 입장에서는 자기가 남자친구가 있다고 절대 얘기 안 한다"며 "그런데 김정민은 남자친구가 있다고 늘 얘기하고 다녔다"고 밝혔다.

앞서 김정민은 20세 연상인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와 약 1년 5개월 간 교제했다. 그는 김정민과 사용한 데이트 비용이 약 10억 원이라고 주장하면서 스폰서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한편, 법정 공방 중인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가 김정민을 추가 고소했다. 커피스미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민과 사이에서 불거진 사건과 관련해 민사고소에 이어 지난 8월 30일 동부지검에 형사고소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민 측을 상대로 추가 명예훼손 고소를 결정했으며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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