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9.06 11:56
김성경과 김성령 <사진=김성경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영화 '구세주:리턴즈'로 영화에 도전하는 김성경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언니 김성령과의 일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성령은 지난 2014년 4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배우 방은희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요즘 내가 동생 김성경과 같이 방송을 하는데, 김성경은 농담으로 '내가 언니랑 사이가 안 좋아'라는 말을 한다. 정말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성령은 "예전에 한 번 다툼을 하고 서로 바빠서 풀지 못하고 살았는데 그렇게 연락을 안 한 게 2년이었다. 명절 때도 나는 부산에 있고 동생은 친정으로 가니 볼 기회가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SBS '땡큐'라는 프로그램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풀렸다. 지금은 녹화 전에도 문자 주고받는다. 가족이란 게 그런 거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경은 40대 중반의 나이에 코믹영화로 연기에 도전한다. 그가 출연한 '구세주:리턴즈'는 1997년 IMF, 꿈은 높지만 현실은 시궁창인 난장 인생들의 기막힌 채무 관계와 웃픈 인생사를 그린 정통 코미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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