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7.09.06 14:15
[뉴스웍스=김동호기자]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 거스 히딩크 감독이 "다시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을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6일 YTN은 "지난 6월 슈틸리케 감독 퇴임 이후 히딩크 감독이 이와 같은 의사를 표시했다"고 히딩크 측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이와 같은 발언은 히딩크가 한국에 대한 애정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히딩크는 지난해 잉글랜드와 러시아 대표팀 감독직 제의를 거절한데 이어 올 초에는 중국 프로구단의 제안마저 거절한 바 있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본선 16강 진출 기대감이 떨어진 상황에서 히딩크 감독의 이번 발언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관련기사
김동호기자
arang@newsworks.co.kr
기자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