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기자
  • 입력 2017.09.06 19:34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뉴스웍스=박경보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과 함께 다음달 출범하는 롯데지주회사 공동 대표를 맡는다.

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지주사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 등 총 7명의 이사진을 확정했다.

신 회장은 지주사의 최대주주이자 그룹 총수로 실질적인 경영을 맡아 그룹 경영 전반을 챙길 예정이다. 또 전문경영인인 황 사장은 신 회장과 함께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이봉철 롯데그룹 경영혁신실 재무혁신팀장(부사장)이 사내이사로 합류했다.

사외 이사진로는 이윤호 전 지식경제부 장관, 권오곤 국제형사재판소(ICC) 당사국총회 의장, 곽수근 서울대 교수, 김병도 서울대 교수 등 4명이 선입됐다.

롯데는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중순 이사회를 열어 이사진을 정식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사내·사외 이사의 임기는 모두 2020년 3월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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