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9.07 08:57
택시 금나나 <사진=방송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택시'에 출연한 미스코리아 금나나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15kg 다이어트 비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금나나는 지난 2008년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하버드대 재학 당시 계속되는 다이어트에 지쳐 한때 폭식증으로 65kg이 나가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토마토, 닭 가슴살, 계란 흰자 등으로 100일 다이어트를 해 2개월 만에 무려 15kg을 감량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금나나는 또 경북과학고 시절,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로 62kg까지 몸무게가 나갔고 아버지의 권유로 100일 다이어트에 돌입해 10kg을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그 후 그녀는 키 172cm에 몸무게 52kg의 늘씬한 몸매로 미스코리아에 도전해 진의 영광을 안게 됐다.

한편, 6일 방송된 tvN 예능 '택시'에서 금나나는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금나나는 2002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것에 대해 "내 인생 최대의 미스터리"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만약 세상 물정을 더 아는 나이였다면 출전하지 않았을 것 같다"며 "갓 졸업해 아무 생각이 없었기에 출연할 수 있었다. 운이 굉장히 좋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연예인은 나한테 맞지 않는 옷이었다. 연예인이 되려면 끼가 필요한데 내겐 그런 게 없었다"며 "연예인을 할 얼굴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연예계에 진출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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