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기자
  • 입력 2017.09.07 15:29

[뉴스웍스=이동연기자] 올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에 편입된 한국 기업은 2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2017 DJSI 월드지수’에는 글로벌 2528개 평가대상 기업 중 12.7%인 320개 기업이 편입됐다.

국내 기업은 3개 기업이 신규 편입되고 한 곳이 탈락해 두 곳이 늘었다. 새로 편입된 기업은 삼성물산·삼성전자·SK이노베이션이다. 이 가운데 8년 연속 편입됐던 삼성전자는 지난해 탈락했다가 이번에 다시 편입됐다.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SK텔레콤과 포스코가 10년 연속 편입됐다. 또 삼성전기가 9년 연속, 삼성증권·에스오일·KT·현대건설이 8년 연속, 현대모비스가 7년 연속 랭크됐다.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는 평가대상 614개 기업 중 24.8%인 152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국내 기업은 39곳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SDI·삼성전기·신한금융지주·SK텔레콤·LG화학·KB금융지주·KT·포스코·현대제철이 9년 연속, DGB금융지주·미래에셋대우·삼성증권·SK하이닉스·에스오일·LG생활건강·LG전자·GS건설·현대건설·현대모비스가 8년 연속 편입됐다.

DJSI 코리아 지수에는 201개 평가대상 기업 중 22.4%인 45개 기업이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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