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7.09.12 08:45

추석 앞두고 설문조사, 선물 비용은 ‘3만원~7만원’대·품목은 ‘과일’ 선호

<사진제공=SK플래닛 11번가>

[뉴스웍스=장원수기자]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는 올해 추석이 최장 10일간의 긴 연휴와 맞물리며 고객 맞춤형 ‘큐레이션’ 기반, ‘명절’과 ‘휴가’에 어울리는 1000여개 품목의 인기 선물만 모아 판매하는 ‘추석 집중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작년 추석 거래액이 ‘15년 추석 대비 76% 증가하는 등 명절시즌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11번가는 올해3만원 이하 알뜰형 상품이면서 사과∙배∙햄∙참치와 같이 꼭 타인을 위한 선물만이 아닌 가정에서 일상 먹거리로 활용해도 손색없는 ‘생활형 상품’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크게 두 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 명절 고유의 개념을 중시하는 3040 고객을 타겟으로 한 ‘위대한 추석’(오는 27일 배송마감), ▲ 연휴기간 명절보다는 휴가를 중시하는 영타겟이 좋아할만한 선물을 대거 선보이는 ‘갓띵 연휴’(10월 5일까지)다.

‘위대한 추석’의 경우 ‘홍삼∙정관장’, ‘종합세트’, ‘한우∙정육’, ‘영양제’ 등 최근 3년간 11번가 추석 기획전 전수조사를 통해 선정된 인기 품목과 올해부터 오픈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한 ‘전통주’를 포함 총 24개 품목을 ‘베스트 키워드’로 뽑아 프로모션 상단에 배치, 고객들이 ‘바로가기’ 서비스를 통해 쉽고 빠르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 송화가루를 발효시킨 우리나라 전통주 ‘송화백일주’ (400㎖) 3만5600원, ▲ 하루노유키 ‘바움쿠헨 케이크’(1+1) 1만9580원, ▲ 천연버터 ‘아보카도 선물세트’ 2만2080원, ▲ 웨스틴 조선호텔 ‘한우 특선 세트 2호’(2.4㎏) 31만원, ▲ 정관장 ‘홍삼원 음료’(70㎖*60포) 4만 9800원, ▲ 유속 빠른 삼천포에서 어획한 ‘죽방멸치 선물세트’ 1만9900원, ▲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제주 서귀포 ‘황금향 명품세트’(2㎏) 1만6900원이다.

가격대별 상품 구성 비중을 살펴보면 ▲ 부담 없는 가격과 알찬 구성이 돋보이는 3만원 미만의 ‘알뜰형 상품’(50%) ▲ 실용성은 물론 선물의 품격까지 고려할 수 있는  ‘3만원 이상 7만원 이하’의 ‘실속형 상품’(29%), ▲ 프리미엄급 고급 선물로 이루어진  ‘7만원 이상’의 ‘고급형 상품’(21%)까지 11번가는 거품 뺀 가격으로 최고의 가성비와 실속을 지닌 다양한 선물을 마련했다. 또, 주 단위 빠른 상품 교체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밖에도 ▲ 11번가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 가능한11% 할인 쿠폰을 최대 3장까지 제공, ▲ ‘십일페이(11Pay)’ 결제 시에는 9대 카드사 11% 보너스 할인쿠폰 추가 증정, ▲ 5만원 이상 결제 시 OK캐쉬백 3000포인트, 10만원 이상 결제 시 5000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등 한가위에 걸맞은 11번가만의 풍성한 혜택도 준비했다.

한편 ‘신이 만든 최고의 휴가’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갓띵 연휴’ 프로모션은 여행하고 노는 것을 즐기며 나를 위한 소비에 적극적인 ‘포미(FORME)족’을 위한 ‘취미∙도서’, ‘호텔∙숙박’, ‘공연 입장권’, ‘e-쿠폰’ 등 이색 놀거리 상품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 신세계 면세점 ‘1만5000원권 선불카드’와 ‘온라인 적립금 8만원권’을 단돈 100원에 판매(~15일), ▲ 서울신라호텔 ‘추석 패키지’는 19만9000원부터 특별가 판매(18일~21일), ▲ 도쿄 디즈니랜드 1일권은 4만8850원(18일~21일), ▲ 반려동물 전용 ‘펫미업 택시 서비스 이용권’은 2만원부터, ▲ DIY ‘스크래치 나이트뷰’는 3900원, ▲ 하비박스 ‘동파이프 스탠드 조명 만들기 키트’는 2만7000원에 판매한다.   

또 이번 기획전 백미로는 고객들이 청각에만 집중해 풀어보는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 이벤트를 꼽을 수 있다. 고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배가하기 위한 코너로 영상 없이 소리만 듣고서 어떤 상품에서 나는 소리인지 맞추는 퀴즈로 정답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3명에게 ‘다이슨 청소기, 220명에게는 ‘BBQ 황금 올리브 치킨’을 증정한다.   

추석 연휴를 4주 앞둔 6일 SK플래닛 11번가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대~60대 남녀 104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66.4%(693명)가 “이번 추석 선물을 구입하겠다”고 답했고, “선물을 구입하지 않겠다”(33.6%, 350명)는 답보다 두 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추석 선물 지출을 얼마나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3만원 이상 7만원 미만’(31.1%, 324명)이 1위로 꼽혔고, 그 뒤로 2위 ‘3만원 미만’(27.3%, 285명), 3위 ‘7만원 이상 10만원 미만’(17.5%, 183명)과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17.5%, 183명)이 동일 순위, 5위 ‘기타’(6.5%, 68명) 순으로 조사됐다.

11번가 24개 ‘베스트 키워드’ 중 ‘올 추석 때 구입 예정인 선물’을 물으니, 1위 ‘과일’(15.1%, 158명)이 선정됐고, 2위 ‘홍삼∙정관장’(12.1%, 126명), 3위 ‘상품권’(11.8%, 123명), 4위 ‘스팸∙햄’(9.5%, 99명), 5위 ‘한우∙정육’(8.6%, 90명)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SK플래닛 Biz본부 김문웅 본부장은 “최장 열흘간의 휴가와 추석을 앞두고 소비물가는 오르고 있어 온∙모바일 채널을 통해 실용적으로 추석 선물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11번가만의 맞춤형 큐레이션과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으로 풍성한 한가위에 어울리는 만족스러운 쇼핑 환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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