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기자
  • 입력 2017.09.12 09:53
'아이폰X'의 예상도. <사진출처=폰아레나>

[뉴스웍스=박경보기자] 12일(현지시간) 공개되는 애플 ‘아이폰X’에 대한 정보가 'iOS11 개발자용 골든마스터(GM) 버전' 펌웨어를 통해 유출됐다. 이를 두고 애플 내부 관계자에 의한 의도적인 유출이라는 주장이 나와 관심이 쏠린다. 

10일 일본 IT 전문매체 키니나루키니나루는 애플 전문 블로거의 말을 인용해 "'iOS11 GM 버전' 펌웨어 정보 유출이 실수가 아닌 애플에 불만을 가진 인물의 의도적인 것"이라며 "다만 어떤 이유로 정보를 유출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X’는 기존의 지문인식 방식의 ‘터치 ID’ 대신 잠금 해제를 위해 ‘3D 얼굴 인식 스캐너’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안면 인식이 가능한 전면 듀얼카메라를 통해 증강현실(AR) 기능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애플의 아이폰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는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신사옥 애플파크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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