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기자
  • 입력 2017.09.15 15:00
<사진제공=롯데주류>

[뉴스웍스=박지윤기자] 롯데주류는 추석 명절 선물용으로 73년 전통의 우리나라 청주 ‘백화수복’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지닌 백화수복은 받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이 담긴 우리 술로, 국내 차례주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백화수복은 국산 쌀 100%를 원료로,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방법으로 만들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잘 살린 청주다. 차게 마시거나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아 조상님들에게 올리는 제례용이나 명절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제품 용량은 700㎖, 1ℓ, 1.8ℓ 3가지로 구성됐고, 가격은 700㎖가 5200원, 1ℓ는 7100원, 1.8ℓ가 1만1000원이다.

이밖에도 최고급 수제 청주인 ‘설화’는 고품질의 쌀을 52% 깎아내고 특수효모로 장기간 저온 발효해 청주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술이다. 쌀의 외피를 깎아내는 작업부터 발효, 숙성, 저장 등 모든 제조공정을 수작업으로 빚어 만들기 때문에 생산량이 한정돼 있다. 설화는 세계적 회의의 공식 만찬주나 건배주로 선정돼 소중한 이에게 주는 선물로 좋다.

‘대장부’는 100% 우리쌀의 외피를 3번 도정하고, 저온에서 발효‧속성을 거쳐 깊은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한 증류식 소주다. 청주를 빚을 때 사용하는 고향기 효모를 넣어 깊고 은은한 향을 살리고 깔끔한 맛을 더했다. 새하얀 쌀의 속살을 연상시키는 실크 무늬 유리병에 힘과 기개가 느껴지는 붓글씨 서체로 제품명을 표기해 대장부 이미지를 강조하고 전통적인 느낌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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