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7.09.14 09:02
<사진=토트넘 구단 트위터>

[뉴스웍스=김동호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독일)와 홈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4일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시즌 1호골을 기록했다.

또한 이후 터진 해리케인의 2골을 더 보태며 팀의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승까지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0-0이던 전반 4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첫 골의 기쁨을 맛봤다.

이어 후반 6분에도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아쉽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38분까지 맹활약하다 무사 시소코와 교체됐다. 

이 날 손흥민의 맹활약에 관중들도 기립박수를 보냈고 손흥민도 흐뭇한 모습으로 손을 흔들며 벤치로 향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과 케인의 2골로 도르트문트를 3-1로 꺾으며 2017-20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죽음의 조'라고 불리는 H조에서 첫 승점 3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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