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7.09.15 10:12
<사진=원주기업도시 홈페이지>

[뉴스웍스=김동호기자] 원주기업도시 내 점포겸용 주택용지 분양에 대한 관심이 몰리면서 신청 마감일이 연장됐다.

이번 신청은 기존 14일 오후 4시까지였으나 준비되었던 가상계좌 11만개가 모두 소진되면서 15일 오전 11시까지로 연장된 것이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원주기업도시 내 상가주택 용지 48개 필지에 분양에 10만5832명이 청약, 평균 경쟁률 2204 대 1을 기록했다. 이중 인기 필지는 최고 1만435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지역은 지난 2월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IC 개통으로 서울~원주간 거리가 50분대로 대폭 단축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당첨되면 최소 5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을 것"이라며 "이를 노린 인원들이 몰려 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당첨자 발표는 이날 15일 추첨방식으로 진행되며 계약은 이달 19~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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