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9.15 12:04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기자들에게 공개된 '제네시스 G70' <사진=뉴스웍스>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중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70이 오늘(15일) 공개되면서 기존과 달라진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G70 출시로 제네시스 브랜드는 중형부터 초대형까지 아우르는 세단 라인업을 갖춰 글로벌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한층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G70은 제네시스 브랜드 디자인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한층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모습을 추구했다.

제네시스 G70는 첨단 안전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 최첨단 주행지원 시스템인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 9개의 에어백, 액티브 후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등이 장착됐다.

또 전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후측방 충돌 경고 등 첨단 주행지원 기술이 대거 포함된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을 갖췄다.

특히 제네시스 G70에는 전방에 있는 자전거와 충돌을 방지하는 기술이 탑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전거와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운전자의 차량 제동을 도와주는 한 단계 진화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능이다. 

기존 기능은 전방에 있는 자동차와 보행자만 인식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 자전거 인식 및 판단 능력까지 추가됐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제네시스 G70, G80, EQ900에 이어 2021년까지 대형 럭셔리SUV 등 3개 모델을 추가해 총 6종의 제품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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