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9.15 13:42
강소라 현빈 <사진=강소라 인스타그램/현빈 웨이보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강소라가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낸 가운데 연인 현빈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영화 '공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현빈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현빈은 강소라에 대해 "아무래도 개인적인 이야기가 화두가 되는 것이 조심스럽다"라며 "작품을 위해 일하셨던 모든 분들을 생각하면 영화 관련 공식석상에서 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실례인 것 같아서 말을 아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좋은 마음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는 상태고, 지금 막 시작해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라며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강소라와 현빈은 2016년 12월 15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그해 10월쯤 일과 관련된 자리에서 만나 인연을 맺고 선후배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소라가 15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한 향수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다.

현빈은 9월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는 좀비 사극 '창궐'에 합류했다. '창궐'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밤에만 활동한다는 야귀(夜鬼)의 창궐을 막고, 조선을 구하기 위해 나선 왕자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현빈은 왕자 '이청'을 연기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