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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기자
- 입력 2017.09.16 08:42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류현진 선수와 열애 중인 배지현 아나운서가 직접 심경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지난 15일 MBC스포츠플러스 '베이스볼 투나잇'에 출연, 류현진 선수에 대해 "워낙 낙천적이고 너무 착하다"며 "오랜 기간 만났는데, 한 번도 싸운 적이 없고 배려하는 마음이 크고 심성도 곱고 따뜻한 사람"이라며 칭찬했다.
이어 "류현진이 성격이 잘 표현을 하는 편은 아니다"라며 "힘이 되는 말을 해준 적이 없다. 좀 슬픈 이야기긴 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열애 사실이 공개된데 대해 "아직도 좀 얼떨떨하다. 열애 공개 시점이 생각했던 것보다 좀 일찍 알려지게 되면서 놀랍고 당황했다"면서도 "어차피 알려질 것이었기에 지금은 안정됐고 개운하다"고 말을 이었다.
그는 또 둘의 인연을 이어준 정민철 해설위원에 대해서도 "정 위원이 나를 워낙 좋게 보셨다. 류현진 선수한테 저에 대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던 것 같다"며 "류현진 선수 역시 제게 관심 있었을 것"이라며 유쾌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한편, 배지현-류현진 커플은 이번 시즌이 끝난 이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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