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9.18 14:59
최필립 웨딩화보 공개 <사진=최필립 SNS/STUDIO WONKYU>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최필립이 예비신부와 찍은 웨딩화보를 공개한 가운데 그의 톱 여배우 관련 일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필립은 과거 SBS '강심장'에서 "촬영을 끝내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코디가 '소개시켜 줄 여자가 있으니깐 빨리 오라'고 해서 옷을 멋있게 입고 집을 나섰다. 약속장소에 가보니 누구인지 밝힐 수는 없지만 누구나 다 알아보는 톱 여배우가 앉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여배우가 저를 좋아해 코디에게 부탁을 했다. 노래방까지 갔는데 그분이 얼큰하게 취해 제 어깨에 기댔다"며 "속으로 '길게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애프터 신청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점차 이야기가 딴 길로 빠지기 시작했다"며 "난데 없이 저보고 '미국에서 학교를 나오지 않았냐'고 물어 보길래 '혹시 배우 이필립과 헷갈린 것 아니야?'고 했더니 그 여배우 얼굴이 빨개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7일 결혼 소식을 발표한 최필립은 최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멋진 슈트의 최필립과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예비신부의 행복한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최필립의 예비신부는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최필립의 예비신부는 9세 연하의 회사원이며 두 사람은 교회에서 만나 1년 정도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필립은 오는 11월 4일 서울 모처의 교회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최필립 웨딩화보 공개 <사진=최필립 SNS/STUDIO WONK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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