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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기자
- 입력 2017.09.20 16:54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된 한서희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운데 가족과 향후 계획과 관련된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서희는 1심 공판에서 "언론을 통해 내 이야기가 알려져 가족들이 힘들어 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철없고 어리석었던 지난 날을 후회한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또 그는 지난 8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억울한 부분이 많지만, 일일이 해명해도 안 믿을 사람은 안 믿을 것"이라며 "참고 넘어가는 게 오히려 낫다고 생각한다. 내가 지은 죄는 분명하기 때문에 이를 인정하고 너무나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서희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재판이 끝난 뒤, 나아갈 방향을 정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K STAR가 공개한 메일에서 한서희는 "그분(탑)이 나에게 '대마초 전자담배'를 권했었다. 일반 전자담배라며 권했었고 저는 일반 전자담배인 줄 알고 한 모금 흡입한 순간 대마초 냄새가 확 올라와서 '이거 떨 전자담배냐' 고 물었더니 웃으며 맞다고 했다. 그분께 '어디서 났냐'고 물었더니 '친구가 구해다 줬다' 라고 그분이 답을 하였고 어떤 경로로 받게 되었는지 그 친구는 누군지 등 자세한 질문은 하지 않았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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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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