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9.21 11:06
차주혁 엑소 찬열 <사진=차주혁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26)이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한 가운데 그의 인맥이 눈길을 끈다.

차주혁은 과거 자신의 SNS를 통해 그룹 엑소 멤버 찬열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차주혁은 찬열의 어깨에 손을 기댄채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21일 서울고등법원 제13형사부는 차주혁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 관련 항소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차주혁은 "군 제대 이후 마약에 빠졌다. 처음에는 불확실한 미래와 사랑받지 못한 제 모습 때문에 마약에 빠졌다고 생각했다"며 "스스로 거듭 마음을 잡지 못한 내 모습을 봤고 이번 일로 소중한 많은 걸 잃었다. 내 행동으로 인해 스스로 더 빨리 그것들을 잃어버리려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수감 생활을 하며 진심으로 내 죄를 뉘우쳐야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밝고 의미있는 삶을 살고 싶다"라며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 죄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애초에 멀리 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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